예수원칼럼

자.연.영.감.[2]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에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힌트들이 숨어 있습니다. 또한 영적인 깨달음과 통찰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들도 자연 속에는 풍부합니다. 오늘은 '선인장'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자연영감'을 소개합니다.

(2)사구아로 선인장: 미국 남부 지역과 멕시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 선인장입니다. 비가 오지 않고 습도가 없어서 바위가 부서지는 황폐한 땅에 삼지창 모양을 하고 소나무처럼 사방에 우뚝 우뚝 솟아 있습니다. 몸 전체가 수분으로 가득한 짙은 녹색이며 마치 알로에를 연상시키는 속살을 가집니다.

주변에는 가시덤불과 마른 잡목들이 드문 드문 있지만 다들 생기없는 처진 모습들입니다. 그런데 선인장은 그 죽은 땅에서도 놀랄 만한 생명력을 왕성하게 보입니다.
몸통 두께 최장 3-4미터, 키 15미터까지 자라납니다.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고 150년까지 버텨낸다고 합니다. 놀랄만한 생명력이 아닙니까?

많은 학자들이 선인장의 생명력에 대하여 연구했습니다. 선인장의 생명력을 이토록 왕성하게 뒷받침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연구 결과 그 힘은 선인장의 뿌리에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사막에서 위용을 보이고 있는 사구아로 선인장은 물을 찾아 뿌리를 땅속에 깊이 내리는데 최장 1000피트(약 300미터)까지 뻗어 내려 가더라는 것입니다.

물을 찾아 끝 없이 뻗어 내려가는 그 투지, 놀랄만한 집중력으로 오직 물 찾는데만 전력하는 집념,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 물을 찾을 때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면서' 끝 없이 도전해가는 생존 본능은 우리로 하여금 경외감마저 갖게합니다.

환경에 흔들리지 맙시다.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능력의 주님에게로 집중합시다.
거기에 생명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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