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칼럼

자녀들의 신앙 양육 및 특별 선교를 위한 후원 요청


작년에 예수원교회의 후원으로 열렸던 멕시코 청소년(중학생-25세미만) 수련회를 기억하실 겁니다. 대부분 지방 소도시 및 시골 등지에 흩어진 멕시코 원주민 교회의 가난한 크리스찬 자녀들을 영적으로 돕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전체 10여개 교회들에서 150명이 예약된 수양회였는데, 예상밖의 250여명이 몰려오면서 기쁨과 함께 불편함이 많았던 행사였습니다.

또하나의 예상밖의 일은 우리 예수원 자녀들의 영적 체험이었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의 자녀들이 영적으로 매우 뜨겁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삶을 예수님 중심의 사명지향적 선교적 삶(missional life)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건강한 신앙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이 모든 신앙 부흥의 시작이 작년 멕시코 선교지에서 함께 했었던 청소년 수양회였습니다.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가 우리 자녀들에게 임하면서 멕시코 원주민 자녀들에게까지 불이 붙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미국으로 돌아와서 계속되는 교회안의 영적 훈련들을 통하여 더욱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우리 부모들보다 더 나은 믿음을 갖게 해 주십시오”라고 하는 저의 목회 소원이 이루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저의 학생 시절을 돌아보면서 자녀들의 영적 폭발은 이러한 특별한 수련회나 단기 선교등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매년 6월 멕시코 청소년연합수련회와 8월 예수원연합수련회 그리고 12월 겨울수련회, 이 3가지 특별 신앙 운동에 자녀들의 영적 폭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령님의 주도하시는 신앙 부흥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열렸던 멕시코 수련회를 위해서 성도님들께서 매주일 십시일반으로 조용한 가운데 모두 후원해 주신 결과 필요한 금액 1만불이 정확히 채워지는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목표는 했지만, 이 금액을 채우기 위해서 모금 현황을 홍보해 가면서 운동을 한 적이 없는데, 놀랍게도 목표한 금액이 채워지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여기에 재미를 본 저는 이번에도 성도님들께 정중히 그러나 부담없는 자유로움 가운데 6월 멕시코 청소년 수련회를 위해서 마음에 감동되시는데로 헌금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만일 목표 금액이 초과하거나 사용후 금액이 남을 경우에는 자녀들에게 돌아갈 몫에 한하여 8월 예수원연합수련회를 위해서 적절히 사용하도록 하려 합니다. 저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1] 멕시코 청소년 수련회 총경비의 2/3를 부담합니다. [2] 멕시코 단기 선교에 동참하는 약 20여명의 자녀들에 대한 참가비를 최대한 낮추도록 장학금을 주는 계획입니다. 비행기표외에 추가 비용이 없도록 모금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멕시코 선교지에 지원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려 합니다. [4] 8월 예수원연합수련회에 자녀들의 회비를 평균 50불을 목표합니다. 참고로 이번 수양회 장소 예약비를 포함 1인 회비는 약 170불 정도 됩니다.

선교지와 우리 자녀들의 영적 성장과 미래를 위해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헌금하실 때는 “멕단”으로 표시해 주시면 구별하여 적용하겠습니다. 여유가 없으시다면 괜찮습니다. 기도와 다른 섬김으로 동참해주시면 됩니다. 성도님 여러분의 선한 마음위에 하늘 복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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