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칼럼

주일 친교를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주일은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3년만에 마스크 착용에서 해방된 주일이었습니다. 목소리들이 우렁차고 역동적인 찬양과 기도 소리가 예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주일(11일)부터는 주일 예배 후에 아래층에서 친교를 재개하게됩니다. 유선영 사모를 중심으로 권사님들이 하나되어 효율적인 친교 섬김을 위해서 연구를 많이 하셨습니다. 교회는 성도님 여러분들의 섬김을 1년에 2회로 제한하려 합니다. 그 외에는 교회가 부담을 하여 가정별 친교 비용을 줄여드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200여명을 오르내리는 주일 모임으로 인해서 섬기는 분들의 비용 절감을 돕고자 가정별이 아닌 팀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섬기시는 분들의 비용 부담 역시도 최대 한계를 정하여 그 이상이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친교시에 나누게될 음식 메뉴도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예수원이 뽑은 인기있는 메뉴, 정해진 금액 범위내에서 준비될 수 있는 메뉴를 봉사 사역팀에서 제공하시게될 겁니다. 이 외에도 음식 냄새가 강한 메뉴나 교회에 오셔서 끓이고 삶는 종류의 음식은 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해서 지키려 합니다. 이 부분은 준비하시고 섬기시는 분들께서 자원하여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일 예배 후에 나누시게되는 친교 음식이기 때문에 맛있는 메뉴를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과거 먹어 보았던 다양한 음식들 중에서 제외시켰으면 하는 것들은 과감하게 빼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왕 비용을 들여 정성껏 섬기시는 음식이니만큼, 모두가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봉사부에 문의하셔서 비인기 메뉴는 선택하지 않으심이 지혜롭다고 봅니다.

팀으로 구성하여 섬기시게될 때에는 ‘섬기시는 분들만 섬긴다’라는 기존 교회의 공식이 예수원에서는 예외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덜 내려하시거나 덜 힘든 것만 하시려 하면서 핑계와 이유를 갖게되면 다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게됩니다. 믿음의 분량과 경제적 형편에 맞게 다들 '서로 섬김'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하라”하신 성경의 말씀이 실천되는  ‘제자도’의 현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당 아래 친교실에서는 가급적 장년분들과 싱글 목장이 자리하시게될 것 같습니다. 싱글 목장은 친교실의 구사무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앉은 자리를 매주 고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로 자리를 바꿔가면서 골고루 교제하는 것을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서로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도토, 미얀마는 교육관 카페와 3,4번 방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도서실은 항상 비워 두시길 바랍니다. 주일학교는 주일학교 방에서 선생님들과 몇몇의 부모님들이 함께 섬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흘리시거나 쏟아 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시되, 문제가 발생하면 깨끗이 청소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음식물은 쓰레기통에 담아서 밖의 덤스터에 버려주심으로 다음 분들이 사용하시는데 불편함 없도록 리더분들이 책임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자원하여 섬기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로 인하여 풍성한 하늘 복을 이 땅에서도 누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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