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신앙 사이의 방지턱(신*세)...박현수 형제님
- 작성자 : 예수원
- 조회 : 182
- 23-07-08 08:58
미국에 이민와서 교회 관련된 사람들로 인한 상처로 교회는 절대 다니지 말아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뒤로한채 제가 예수원에 온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막상 칼럼을 쓰려니 무슨말을 해야하나 고민해 보니 1년동안 목장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저의 마음을 말씀드려 봅니다.
처음 목장 공동체를 시작했을때 “왜 이사람들은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몇 시간씩 대화를 하고있나?” 한번도 사람들과 커피 한잔을 앞에두고 긴 시간 얘기해 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매우 힘겹고 다가서기 힘든 시간들이 었습니다. 그러다 점차 공동체의 목자,목우,목원 분들의 섬김과 나눔이 저를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생겨나고, 목사님의 설교말씀과 공동체의 모임, 삶공부 등이 시너지가 되어 저를 점점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더욱더 궁금해지고 기도의 맛을 알게된 저를 보면서 “아. 이제 나는 신앙인이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큰 교만이고 착각이었습니다. 언제든 습관적 세상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저를 보면서 큰 자괴감과 “내가 정말 평생을 잘할수 있을까?” 라는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도도 안되고 귀찮아지고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중심이 편해지고 있다는 걸 느꼈을때 저에게 많은 답답함과 죄책감, 수많은 찔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세상에 속해지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믿음이 약한 나약한 존재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목장에서의 은혜가 저에게 다시 십자가를 붙잡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힘들수록 나약해 질수록 더욱더 회개하고 기도하라는 목자님의 말씀이 마음을 움직였고 감사함과 한편으로는 잠시 혼자 다른길로 가려고 했던 저는 공동체 식구들에게 많은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조차도 하나님께서 훈련 시키시는 구나.”하고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세상을 숭배하는 순간은 쉽지만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과정은 더 힘든것 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신앙과 세상과의 사이에 평지가 아닌 높은 방지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매일 행동 하나하나에 분별력을 가지고 방지턱 앞에서 한번더 기도하고 행동하는 믿음있는 신자가 되도록 훈련해 나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그러려니 배운대로 사랑과 순종으로 빈그릇을 채우며 가슴 뜨겁게 살아가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방지턱을 넘고 계신가요? 저의 간증이 한번쯤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신*세 한탄말고 제 자신에 부족함을 알고 오늘도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 아멘 -
처음 목장 공동체를 시작했을때 “왜 이사람들은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몇 시간씩 대화를 하고있나?” 한번도 사람들과 커피 한잔을 앞에두고 긴 시간 얘기해 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매우 힘겹고 다가서기 힘든 시간들이 었습니다. 그러다 점차 공동체의 목자,목우,목원 분들의 섬김과 나눔이 저를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생겨나고, 목사님의 설교말씀과 공동체의 모임, 삶공부 등이 시너지가 되어 저를 점점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더욱더 궁금해지고 기도의 맛을 알게된 저를 보면서 “아. 이제 나는 신앙인이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큰 교만이고 착각이었습니다. 언제든 습관적 세상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저를 보면서 큰 자괴감과 “내가 정말 평생을 잘할수 있을까?” 라는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도도 안되고 귀찮아지고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중심이 편해지고 있다는 걸 느꼈을때 저에게 많은 답답함과 죄책감, 수많은 찔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세상에 속해지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믿음이 약한 나약한 존재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목장에서의 은혜가 저에게 다시 십자가를 붙잡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힘들수록 나약해 질수록 더욱더 회개하고 기도하라는 목자님의 말씀이 마음을 움직였고 감사함과 한편으로는 잠시 혼자 다른길로 가려고 했던 저는 공동체 식구들에게 많은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조차도 하나님께서 훈련 시키시는 구나.”하고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세상을 숭배하는 순간은 쉽지만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과정은 더 힘든것 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신앙과 세상과의 사이에 평지가 아닌 높은 방지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매일 행동 하나하나에 분별력을 가지고 방지턱 앞에서 한번더 기도하고 행동하는 믿음있는 신자가 되도록 훈련해 나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그러려니 배운대로 사랑과 순종으로 빈그릇을 채우며 가슴 뜨겁게 살아가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방지턱을 넘고 계신가요? 저의 간증이 한번쯤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신*세 한탄말고 제 자신에 부족함을 알고 오늘도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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