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칼럼

새해를 맞이하게됨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해 첫 주(2-7,월-토)를 하나님께 헌신하는 주간으로 보내게 됩니다. 온 교인이 모두 동참하는 중요한 영적 경건의 훈련입니다. 그러나 새벽에 함께 모여 1시간을 소.리내어 기도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코로나와 독감 대 유행을 생각해 볼 때 조심해야 할 행사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기도 운동에 동참하기에 적합한 파킹랏 기도를 원칙으로 하려 합니다. 차안에서 보다는 본당 기도를 원하시는 분은 마스크 착용 조건으로 가능합니다.

23년 611은 보통 때와는 달리, 약식으로 진행합니다. 하루 중 아무 때나 오셔서 45분 이상을 소리 내어서 기도하시면 됩니다(조건: 45분 이상 & 소리내어 기도. 소리를 내지 않으시고 침묵으로 하시는 기도는 611 원칙상 무효입니다). 남은 15분은 성경을 읽으시면서 채우실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해서 1시간을 교회 오셔서 채우시면 기도와 성경을 채우신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이상은 교회에 오셔서 피킹랏 자동차 안에서 하시는 경우, 최소한의 패스 요건입니다. 만약 교회 건물 안에서 하시게되는 경우라면 최소한 기도 45분, 성경 30분으로 늘어납니다. 기도만 교회에 오셔서 하시고, 성경 읽기는 생활 공간에서 하신다면 유효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만큼은 파킹랏이든 교회 건물안이든 하루 중 아무때나 오셔서 소리내어 45분은 채우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제 남은 하나는 금식입니다. 금식은 하루에 1끼를 금식하는 겁니다. 평소 두 끼만 드시는 분들의 경우는 한 끼를 더 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물을 제외한 스파클링 물, 커피, 껌, 사탕 모두 안됩니다. 당이 심하신 분들이나 약을 드시면서 꼭 뭔가를 드셔야 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이런 분들은 목자님들께 신고하시고, 대신 절식을 하십시오. 커피 매니아 분들은 커피를 끊게되시면 두통이 심하시다고 들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침 금식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저녁을 드시고 난 이후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뭔가를 먹으면 안되는가를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마음껏 드십시오. 그러나 건강에 가장 해로운 식사 방법이라는 것만큼은 기억하십시오. ㅎㅎ 아침 금식자는 몇시부터 점심을 먹을 수 있는가? 이런 것을 가지고 11시 30분, 12시를 따지시면서 맞다 틀리다는 누군가에게서 들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양심에 맞게 하십시오. 저도 11시 30분에도 먹을 때가 있습니다.

매일 나눠드린 표에 기록을 하신 후에 토요 목장에 오실 때에 제출하시면 종합합니다. 온전히 패스하신 목원 1명당 10불, 목원 전원 패스하신 목장의 경우는 보너스(목원수X10불)를 목장 사역비로 드립니다.

새해를 살아갈 기회는 생명의 주되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듯이 23년의 첫 주간을 ‘약간 불편함’으로 경건의 훈련에 동참하신다는 것은 선물을 주신 주님께 대한 겸손과 감사와 믿음의 표현이라 믿습니다. 운동은 함께하는 거지, 각자 자유롭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공동체에 속한 이상 함께하실 때에 나뿐 아니라 공동체를 유익하게 합니다. 그것이 사랑의 실천입니다. 모두 나오셔서 하늘 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