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칼럼

요즘 주 중 기도 생활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십니까? 또 하나님을 진정 신뢰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아오고 계십니까? 그러하시다면 증거는 무엇입니까? 여기에 대한 답은 여러 부분에서 찾아야 하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기도입니다. 자신이 기도생활을 어떻게 해 오고 있는지를 점검해보시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이 참인지 착각인지를 알게 해 줍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머리 숙이게하는 겸손의 표현이자,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있는 고백입니다. 나아가 신자를 거룩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이 생동감있게 자라날 수 있게 해 주는 능력입니다. 따라서 기도생활은 한 사람의 믿음의 상태를 보게 해 주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목장에 적용을 해 본다면, 목장 전체의 영적 상태나 믿음의 실.제.깊.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교회 본당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새벽 기도회를 하든, 지금처럼 파킹랏과 본당을 자유롭게 오셔서 기도하게 하는 경우든 기도 생활을 삶의 일부로 실천하시는 분은 적습니다. 즉 주 4회 정도를 교회에서 공동체로 기도 운동에 동참하시는 경우는 20명 전후입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새벽 기도회야 각자의 사정상 그럴 수 있지만, 사실, 건강한 신자라면 하루 중, 시간을 정하여 교회에 나오셔서 기도하시는 경건의 삶을 생활화 하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영적 게으름, 영적 미숙함, 또는 영적 교만함에 굴복하게되면 목사라도 건강한 신자의 모습을 기도 생활에서 상실하기는 매우 쉽습니다.

만일 목장 분위기가 이러하시다면 영적으로는 위험 신호입니다. 목원 다수의 영적 퇴보나 무관심은 소수의 영적 갈망을 시들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실제 열망이 있는 소수가 제게 그런 안타까움을 고민스럽게 상담하시는 경우가 가끔은 있습니다. 여쭙고 싶습니다. 목자 목우이신 당신은 기도 생활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목장의 영적 상태는 지금 어떻습니까? 만나면 좋기만한 분위기가 아닌 영적인 매력과 성장이 목격되고 있는 목장입니까? 또 목원 여러분 각자의 기도 생활 습관은 어떻습니까? 기도없이도 삶이 편안하고 신앙 생활이 무난할 때, 그 정도의 영적 상태에 만족하고 안심하게 만드는 자신의 속임수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과 지식과 경험으로 주를 섬기지 않습니다. 목자목우 이상의 직분자분들은 1주일에 3번은 '파킹랏 기도'에 동참하셔서 성도님들을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지금도 45-1시간 거리에서 오셔서 주중에 기도하고 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헌신적인 영적 열심이 공동체를 생기나게 합니다.

파킹랏에 기도하시는 차량이 점점 많이 보이기를 원합니다. 어느 한 때가 아닌 평생의 일상이 되는 걸 보기를 원합니다. 본당에 들어가셔서 기도하셔도 대 환영입니다. 저는 기도하기 싫어진다는 게으름이 올라올 때, 사명감으로 무릎꿇습니다. 구주와 영적 데이트한다는 생각을 불어 넣고 감사함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여러분의 영적 부흥을 기대해 봅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