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칼럼

2022-2023 목장 개편과 관련하여...


지난 2021-2022 년도 목장을 위한 성도님 여러분의 귀한 섬김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2022-2023 년도 목장을 위한 목장 개편을 완성하고 여러분께 발표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차선의 만족을 목표로 노력했습니다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생각되시는 분들께는 죄송함을 표합니다. 목장은 마음 맞는 사람끼리 보다는 맞지 않더라도 서로 상대방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배려하고 섬기면서 맞추어가는 공동체가 될 때 예수님이 원하시는 가장 좋은 목장이됩니다. 처음에는 서먹해도 “주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셨다”라고 믿음 갖으시고 감사함으로 사랑하고 섬기시다 보면 어느새 이전의 목장은 잊고, 지금이 가장 좋다고 말씀하시게될 겁니다. 조건은 “서로 사랑”에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목장 개편에 영향을 준 몇가지 기준들입니다.
(1)그동안, 숫자가 많으실 때 섬김의 어려움을 많이들 호소해 오셨습니다. 나눔도 숫자가 많으면 깊은 교제가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7명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6명 또는 8명은 그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2)오랫동안 목장 공동체를 유지해오신 목장들은 가급적 새로운 목장으로 보내드리고자 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교제의 폭을 넓힘은 물론, 영적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입니다.
(3)목장의 이동은 여러가지 원인들이 작용을 했습니다. 서로에게 유익하고 서로에게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정하게 되었습니다.
(4)개편의 폭이 넓어서 목자목우님들 외에 소수의 특수한 성도님들을 제외하고는 미리 연락드리지 못했습니다. 이 점 죄송함을 표합니다.
(5)이번에 싱글 목장에서 1개의 목장이 분가합니다. 장년 목장에서는 3개의 목장이 분가되어 총 17개의 목장이 되었습니다. 목장 숫자가 예수원에서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목장이 없어지고 통합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영적 유익과 목장의 존재 목적에 부합하는 구성을 언제든지 목표합니다.

아울러, 모임시 몇가지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대면 목장 모임시 음식 섬김은 '1품 요리' 또는 '1식 3찬'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지켜주실 것을 방침으로 정했습니다. 섬김의 부담은 줄이고, 만남과 교제가 중요한 분위기로 만들어 가십시다.
(2)대화를 하실 때에 한번에 이어가실 나눔의 시간은 '4분 원칙'입니다. 서로가 대화를 통하여 교제하고 배워가는 공동체에서는 개인의 말이 너무 길면 서로에게 실례가 됩니다. 교제를 피하고 싶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요점과 결론을 말하고자 노력해 보십시오. 훈련하시면 다 됩니다. 모임에서 4분 원칙을 지켜드리시도록 목자님들께서 '알람'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3)서로 섬김의 원칙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한쪽만 일방으로 섬기면 지칩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법은 '서.로. 섬김'입니다. 각자의 형편을 따라 서로 섬길 때에 사랑은 더욱 깊어져 갑니다. 가정을 오픈하여 섬기심도 이러한 이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목장에서는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을 배려하여 부담을 덜어드리는 서로 섬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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