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지 않았던 예수원교회 - 이명희 자매
- 작성자 : 웹관리…
- 조회 : 172
- 22-07-02 21:02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발만 잠시 담갔다가 조용히 떠나려는 마음으로 교회 참석을 했습니다. 이 모습이 예수원교회에 처음 온 저의 마음 가짐이었습니다.
그러나 첫 예배 시간 찬양을 드리는 중, “이게 뭐지?” 하는 순간, 나도 모르는 감격에 마스크 안에 눈물, 콧물을 전부 담아 내야 했습니다. 그 뒤 기도시간은 저의 몸에 전율이 오게 만들었습니다.
몇 년을 영적 훈련도 그 어떤 교제도 없었던 영적 황무함 가운데 있었던 저는 마치 사막을 굴러 다니는 마른 넝쿨 같았습니다. 살아 있는 것처럼 돌아는 다녔지만, 바짝 말라버린 저였습니다.
그때의 저의 영적 상태는 정말 황량한 사막 그 자체였습니다. 기를 쓰고 믿음 생활 해 보고자 애를 써보았으나 말라버린 밥을 삼키듯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예수원 첫 예배때에 비로서 사막의 마른 풀같았던 제게 단비가 내림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영적 공황 상태로 지내다보니 예배의 은혜와는 별도로 새로운 교회와 성도님들에 대한 교제의 두려움과 경계심을 벗어 버리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예배 후 복도와 통로에서 성도님들께서 마치 저를 늘 보아왔던 사람 대하듯 반갑게 맞이해주시며 모두가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심을 보면서 저의 경계심은 곧 풀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감정이 메말라 있었고,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고아라는 생각에 늘 주눅이 들어 있었던 저에게 그 웃음과 반가움의 환영은 낯설기까지한 느낌이었습니다.
목우님과 성도분들의 손에 이끌려 정신없이 이곳저곳을 다니며 따뜻한 얼굴들을 뵙다보니 어느 순간, 저는 예수원에 발만 아니라 몸까지 이미 담가 놓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여러 성도님들을 만나 뵈면서, “아! 나만 갖는 아픔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나보다 더 힘든 길임에도 잘들 가고 계시는구나!”하면서 또 다른 격려와 힘을 얻게되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저는 곧 다시 기도 생활에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서서히 영적 회복도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예수원교회에서 갖게된 첫 기적입니다!
죽은 자와 같은 삶을 살아 오고 있었던 저에게 귀한 교회를 만나게 해 주신 우리 주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교회라는 곳이 아름다운 한 사람으로 보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1 4:7, 10-11)
그러나 첫 예배 시간 찬양을 드리는 중, “이게 뭐지?” 하는 순간, 나도 모르는 감격에 마스크 안에 눈물, 콧물을 전부 담아 내야 했습니다. 그 뒤 기도시간은 저의 몸에 전율이 오게 만들었습니다.
몇 년을 영적 훈련도 그 어떤 교제도 없었던 영적 황무함 가운데 있었던 저는 마치 사막을 굴러 다니는 마른 넝쿨 같았습니다. 살아 있는 것처럼 돌아는 다녔지만, 바짝 말라버린 저였습니다.
그때의 저의 영적 상태는 정말 황량한 사막 그 자체였습니다. 기를 쓰고 믿음 생활 해 보고자 애를 써보았으나 말라버린 밥을 삼키듯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예수원 첫 예배때에 비로서 사막의 마른 풀같았던 제게 단비가 내림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영적 공황 상태로 지내다보니 예배의 은혜와는 별도로 새로운 교회와 성도님들에 대한 교제의 두려움과 경계심을 벗어 버리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예배 후 복도와 통로에서 성도님들께서 마치 저를 늘 보아왔던 사람 대하듯 반갑게 맞이해주시며 모두가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심을 보면서 저의 경계심은 곧 풀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감정이 메말라 있었고,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고아라는 생각에 늘 주눅이 들어 있었던 저에게 그 웃음과 반가움의 환영은 낯설기까지한 느낌이었습니다.
목우님과 성도분들의 손에 이끌려 정신없이 이곳저곳을 다니며 따뜻한 얼굴들을 뵙다보니 어느 순간, 저는 예수원에 발만 아니라 몸까지 이미 담가 놓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여러 성도님들을 만나 뵈면서, “아! 나만 갖는 아픔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나보다 더 힘든 길임에도 잘들 가고 계시는구나!”하면서 또 다른 격려와 힘을 얻게되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저는 곧 다시 기도 생활에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서서히 영적 회복도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예수원교회에서 갖게된 첫 기적입니다!
죽은 자와 같은 삶을 살아 오고 있었던 저에게 귀한 교회를 만나게 해 주신 우리 주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교회라는 곳이 아름다운 한 사람으로 보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1 4:7, 10-11)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