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칼럼

예수원교회에서의 은혜로운 신앙 생활 - 임하은 권사(팡가웨목장)


1년6개월 동안 팬더믹으로 온라인예배를 드리다가 예수원교회에 온 첫날 첫예배를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어른들과 아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손을들고 손뼉치며 온몸으로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이 교회에 처음 왔다는사실도 잊은채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찬양을 부르고 있었다. 생명력있고 생동감이 넘치며 살아있는 예배로 주님앞에 나아가길 얼마나 갈망하며 소망해왔는지 너무 감격스러워 가슴이 뜨거워지며 성령충만해짐을 느꼈다.

이렇게 시작한 예수원교회의 신앙생활로 차지도 뜨겁지도 않던 나의 신앙생활이 처음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의 그 첫사랑을 기억하며 조금씩 변화되고 회복되어지고있다. 타성과 습관에 젖어 주일에는 예배드리고 적당히 내 편한대로 봉사하고 헌신했던 35년의 신앙생활이 얼마나 잘못된것이었는지 깨달으면서 초신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성경공부부터 시작하였다.생명의 삶공부를 통해 사랑과 헌신, 성도와의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고 성도들과의 교제는 서로의 섬김이 있어야 하고 섬김은 흘려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날 목장모임때 15년동안 시달리던 불면증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기도제목을 내놓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함께 기도한 그 주간에 나의 불면증이 치료되었다. 수면제를 안먹으면 잠을 못잤었는데 이제는 수면제 없이도 잠을 잘자게 되었다.나의 고질병이 치료됨을 보면서 기도제목을 내놓았을때 목장에서 모두가 함께 기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중보기도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는 사실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나도 열심히 목장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토요목장예배때 서로의 신앙고백과 간증을 듣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위로해주고 격려하며 아낌없이 칭찬해주는 목장가족들의 모습 속에서 초대교회와 같은 분위기를 느끼며 예수님의 형상을 보는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예수원교회는 나의 목장뿐만 아니라 성도들 모두가 흘려보내는 섬김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도 생활에 적용해서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목사님의 설교가 길다는 소리를 듣고 예배시간을 어떻게 견딜까 했는데 목사님의 설교는 책을 읽는 것 같은 틀에 박힌 설교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적용해야 하는 원리들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마음에 감동을 주는 말씀이라 1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지나가 오히려 아쉬움을 남긴다.

성도들이 목사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것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 성도들 모두 하나같이 하는 말이 목사님과 사모님이 몸으로 실천하며 본을 보이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한다는 고백을 들었을 때 엘리아의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끓지 않은 의인 7000명이 있었음이 떠올랐다. 예수원교회가 이 시대에 하나님앞에 칭찬받고 사회를 정화시키며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하며 세계를 품에 안고 선교의 비젼을 이루어 나가는 교회로 성장하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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