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칼럼

연말 연시에 함께 하시게 될 영적 운동들


한 해가 벌써 저물었습니다. 그 자리 그대로였던 것 같은데, 벌써 지금의 나이가 남의 것이 되어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생이 무르익어 갈 수록 시간의 소중함이 돈보다 더하다는 걸 여실히 느낍니다. 남은 인생 ‘아낌없이’ ‘후회없이’ ‘후퇴없이’ 구주위해 더. 잘. 살아내고 싶습니다.

연말연시가 되는 앞으로의 두 주간은 바쁘기도 하겠지만, 어느때보다도 은혜와 감사로 충만한 시즌이 될 듯 합니다.

성탄감사예배 및 목장별 발표 나눔:미국은 문화의 발달로 성탄절을 휴가지에서 자신들을 위하여 소비하지만, 우리 구주 나신 날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는 마땅히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교회에서 보내는 것이 덕스럽습니다. 성탄절은 천사가 알려준바와 같이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쁨”이 되는 복된 날입니다. 그러므로 성탄 2부는 주일학생들의 재롱 잔치가 아닌 모든 신자들의 ‘신께 대한 감사와 신자간의 축하 잔치’가 되어야 함이 맞다고 봅니다. 신명기 말씀에 자주 등장하는 축제의 명령인 “모두다 함께 모여 여호와 앞에서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라”는 지침이 성탄 발표의 모토입니다. 그래서 예수원은 어른들도 이 날을 준비하여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축제로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재가 바닥이 나서 더 이상 뭘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아우성이시지만, 매년 새로움이 더해가고 있음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짐스럽기도 하실텐데요, 인내로써 순종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풍성한 하늘 복을 기원합니다.

송구 영신 예배 및 611 운동: 31일(화) 저녁 9시 경부터 목장별 윷놀이가 진행됩니다. 봉사부를 통해서 맛있는 음식이 준비됩니다. 이후 11시 30분경에 송구영신예배 및 가족성찬식을 갖습니다. 1년에 한번 세례 받지 않은 어린 자녀들 가운데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할 경우 모두 참여하여 예수님 안에서 천국의 소망을 함께 나누며 확인하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1월1일 새해가 밝아옴을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려 드리면서 곧이어 611운동 세째날 새벽 기도의 시간을 30분 이상 하신 후에 집으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611운동은 30(월)부터 4일(토)까지 새벽 기도 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6일동안 1일 1.시.간 교.회.나와서 소.리.내어 새벽 기도 하기, 1일 1회 금식하기, 그리고 1일 30분 이상 성경통독하기, 이렇게 3가지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작년에 새벽기도회에 동참하신 분들이 하루 평균 70여 명이 넘었습니다. 교회에 나오셔서 1시간 이상을 채우지 못하시면 탈락이 되시기 때문에 최소 1시간에서 3시간까지 큰 소리 기도로 엎드리며 새해 첫날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 운동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붙들고 합심하여 엎드리는 이 섬김에 모두 동참하십시다. 월/화 이틀간은 19년에 대한 영적 결산으로, 수/토 4일간은 20년 새해에 대한 다짐과 소원으로 여리고성을 돌 듯 6일간 함께 걸어 보십시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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