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탄자니아] 9월 선교소식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336
  • 20-09-16 18:22

우리교회 폼6(고3) 아이들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압달라, 엘리스, 베네딕타, 돌카스 모두 B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우리의 상식으로는 A가 아니라 좋은 점수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실정으로는 아주 아주 잘한 점수입니다. 그것도 이곳 시골에서 B를 받았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표현을 할 정도입니다. 물론 A를 받는다는 것은 유치원부터 사립 영어유치원 출신자들 부자집 사람들의 점수입니다. 암튼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잘해주어서 신이 날 정도입니다. 이제 어쩌면 탄자니아 최고의 대학 다르살렘 대학도 들어갈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엘리스는 교육과 쪽으로 다르살렘 대학에 입학신청을 하였습니다.  다르살렘 대학, 모로고로 대학, 도도마 대학 신청하였는데 다르살렘 대학에 입학하는 기쁨을 누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압달라는 리더과(?), 베네딕타는 관광과로 신청하였습니다.

압달라, 베네딕타, 돌카스는 군부대에서 훈련 받고 있기 때문에 얼굴마주하고 대화를 나누지를 못했습니다. 이번 주에 돌아올 예정인데 가능하면 군에 남을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라고 코치를 해주었는데 우선 압달라는 대학을 마치고 오면 장교로 시작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 합니다.

암튼 우리 아이들의 앞길이 활짝 열려서 복음의 영향력을 크게 미치는 리더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탄자니아는 코로나가 없다는 정부의 방침으로 교회모임도 두려움이 없이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들어간 한 선교사님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러기에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키징가 예배 그리고 셀모임의 그리움은 많으나 한 것 자제하고 있습니다.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이 옳고 잘하는 일인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요. 언제나 늘 그랬듯이 우리의 생각보다 뛰어넘어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믿으며 주님의 때에 문이 자연스럽게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화선 선교사 한국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 주에 돌아옵니다. 올 2월에 함께 한국방문을 위해 비행기 티켓을 끊어 놓고 코로나로 인해 연장해오다 이선교사 노모의 눈물 때문에 이선교사가 7월에 한국을 들어갔습니다.

다행히도 이선교사가 늘 이가 아파 고생했었는데 치염 치료를 받게 되어 마음이 놓였습니다.  무엇보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백내장 수술을 하게 되어서 참 한국에 잘 들어갔다 생각했습니다. 늘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낍니다.

이제 이선교사가 돌아올 때 도하에서 20시간 기다리는데 여행 중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잘 보호되어 사역지가 안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늘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예수원 교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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