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멈춰진 이 때에 어떻게들 지내고 계시는지요? 하루 속히 이 어려움에서 다시 힘있게 일어나시길 기도합니다. 이곳 팡가웨도 한 달 전 학교 휴교령이 떨어진 뒤로 모두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팡가웨 레헤마 캠프에 거하던 학생들도 모두 집에서 방콕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모두 함께 하려해도 먹을 것을 해대려면 시장을 자주 다녀야 하기에 모두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다만 폼6 아이들은 시험이 가깝기도 하고 또 아이들 집안 환경이 가 있을 곳이 없어서 캠프에 머물고 있습니다 엘리스 와 베네딕타 그리고 압달라입니다.
이번 부활절에도 이곳 캠프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 14명만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현재 탄자니아 확진자 수는 50여명 사망 3입니다. 그러나 그 숫자가 별로 변하지 않는 것이 아마도 체크를 하지 않아서 그러지 않나 염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휴교령을 언제 풀지 아직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모든 비행기도 끊긴 상태인데 현재 대사관에서 조기 귀국할 사람들 명단을 파악하고 있는데 간다고 할 수도 없고 안 간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비자문제도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을 믿고 평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이 지나갈 때가 오리라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