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7월 선교편지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09
- 24-07-19 09:26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시73:23-24)
할렐루야! 기상이변과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주님 앞에 온전히 서기 위하여 오늘도 힘을 내시는 동역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의 힘으로 이곳 팡가웨 사역지는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이야기
우리 에벤에젤 유치원 아이들이 매일 성경말씀 암송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의 마음에 뿌리내려 탄자니아의 미혹된 환경에서 아이들의 삶을 빛가운데로 인도하기를 소망합니다!
비죤캠프 은도토 이야기
처음 비죤캠프에 들어올 1학년 때는 정말 아주 키가 작은 꼬마 아이들인데 3학년이 되면 저보다 훨씬 키가 큽니다. 육신이 이렇게 성장하듯이 4학년을 마치고 이곳을 떠나 갈 때는 아이들의 신앙도 영적으로 크게 성숙하여 무슬림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가정을 개종 시키고, 앞으로 탄자니아를 이끌어 갈 귀한 그리스도 세계관으로 무장한 전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팡가웨 은혜교회 셀모임
셀모임을 통하여 교회가 성장하고 올바른 신앙으로 교회가 든든히 서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지교회들도 셀모임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키징가 교회, 킬로카 교회, 마고고니 교회 등 이제 GST 신학교에 입학한 신학생들도 셀모임을 통하여 교회가 부흥되고 굳건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신학생 요하나 교회 탐방이야기
신학생 요하나가 사역하는 킬로사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비포장 도로로 2시간40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마사이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아버지(현69세)가 시작한 교회로서 오래 전부터 예배를 들여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버지나 아들이 신학을 한 것이 아니라 그저 믿음으로 교회를 시작한 것입니다. 당연히 아프리카 토속신앙의 믿음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GST 신학교를 통하여 올바른 신학으로 다시 세워 나아가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요하나가 갑자가 뒷자리에 올라탔습니다. 이유는 화요일에 시작하는 신학교 수업에 오기 위하여 주일 날 차비를 아끼려고 미리 출발하려는 것입니다. 마음이 찡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가난한 시절이 있었는데...
마고고니 교회 전도 이야기
이번 텀에 12명의 신학생들이 마사이 지역 마고고니 교회를 방문하여 주변 지역을 호별 전도를 하였습니다. 마사이 지역 주변으로 망아티, 수쿠마, 카쿠투 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아직도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천국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라고 전도를 하니 어떤 사람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예수가 어디 사는 사람인가?” 라고 물었습니다. 아직도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주변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신학생 모두가 복음전파의 열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GST 신학교 1주년 기념행사
2023년 7월4일에 교수님 18명과 제1기 신학생 6명으로 GST 신학교가 오픈하였습니다. 2024년 4월 제2기 신학생 6명이 들어와 12명의 신학생들이 공부하였고 벌써 1년이 지나 2024년 7월 8일 GST 신학교 1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도와 시간과 땀과 물질로 헌신하는 모든 동역자님들의 수고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올바른 신학의 뿌리를 이미 깊이 내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GST 신학교 건물완공
GST 신학교 건축이 거의 완공되었습니다! 이제 창문 유리와 방충망 작업만 남았습니다. 계산을 잘못해 유리를 끼우는 프레임을 적게 구매해 놓았는데 나중에 다시 구매 하려는데 별거 아닌게 참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은 작은 일에 큰 힘을 들여야 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옆에 물탱크가 완공되면 더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용인 신성교회에서 내년 1월이나 2월 중에 신학생 1명 비죤캠프 은도토 학생 2명을 초대하였습니다. 우선 누구를 선정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데 다 데려가고 싶어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학생들이 선택되기를 소망합니다! 선택이 되면 이곳 탄자니아는 여권을 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권을 내는 행정문제가 너무 어렵지 않고 쉽게 여권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한국대사관을 찾아 가서 미리 구두로 허락을 받고 나서 한국대사관에도 합당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런 모든 일이 순탄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용인 신성교회를 통하여 마사이 지역 마고고니 은혜교회에 우물을 팔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그 지역 마사이 사람들은 3km 떨어진 곳 강에서 물을 길러 옵니다. 저희 교회를 질 때에도 그 곳에서 물을 길어다 건축을 했었는데 악어들이 많아 물을 긷다가 손을 다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정부에서 물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아에 강 주변에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곳은 지금 물문제가 아주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 때에 우물을 파게 허락해 주신 주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고 또한 우물을 팔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해주신 신성교회에 감사를 드리고 물질로 기도로 함께 해주신 동역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형남귄.이화선 선교사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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