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칼럼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합니다...by 박현수 형제님


저는 삶공부를 경험하고 목장모임을 하고나서 성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흐름에 따라 읽어나가기 시작했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 지더라구요. 외워야 할 것들과 기억해야 할것들이 많았지만 싫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저의삶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진리와 믿음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성공하려면 지쳐 쓰러지고 또는 더 용기있게 부딪히며 살기도 하지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관계에서 그렇지 많은 못했던 저를 보게 되었고, 삶에서는 사람에게 회개하는 것에 부끄럽고 창피한일도 경험하지만, 신앙안에서 주님께 회개하는 삶은 주님과 저의 관계에서 창피할게 없기 때문에 눈물도 흘리고, 울부짓기도, 원망도, 감사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원에 와서 저는 주님을 말씀을 따르는 과정이 해맑음보다 고난을 먼저 겪어왔던 것 같습니다. 설교말씀을 듣고 한주 생각의 첫 머리는 어제 들었던 말씀처럼 나는 살지 않으리라,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고 저를 자꾸 넘어지게 하면서 많은 찔림을 선사하셨습니다. “아…나는 이거밖에 안되는구나 이건 아무나 하는일이 아니야.” 하면서 포기를 생각 하다가도 공동체에서 위로와 경험을 나누면서 다시 일어서는 저를 보았습니다. 공동체의 무시못할 힘과 그 과정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끊임없는 기도… 오랬동안 끊임없는 기도제목이 응답주시지 않아 화날때도,실망할때도,기도가 잘못되었나? 할때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응답을 못 받지도, 하지만 다른 더 좋은 방법으로 응답을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해 하는 중 입니다. 


그 과정속에 저희 부부는 적당한 고난을 받고 있었지만, 드러낼만큼 억울함도 없이 감당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서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서로사랑을 강조하시는 주님의 말씀처럼 역시 나를 위한 것보다 남을위한 기도에 먼저 응답하시는 구나 라는것을요. 내가 누군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다른사람을 기도와 축복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경험합니다.


예수원에서 서로섬김의 사랑의 기도와 중보기도, 공동체 및 교회 유익을 위해 서로 사랑하며 관계의 중요성을 알게하는 우리 공동체를 사랑합니다. 성공적으로 응답을 받았을 때의 쾌감을 금방잊고 내가 잘했네.. 하는 교만함을 가끔씩 망각하는 저이기도 하지만, 역시 주님은 살아계시고 내 뜻대로 된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며 이 말씀을 조심스레 간증합니다.


저 또한 앞으로 마타이오스(텅빈 깡통처럼 헛됨) 되지 않는 열매 맺는 신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순종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시겠습니까?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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